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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가 있었기에 BTS가 있다”.. 카이, 첫 월드투어로 밝힌 소신 [IS인터뷰]

“H.O.T.가 있었기에 빅뱅이 나오고, 빅뱅이 있었기에 BTS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뮤지컬 후배들이 제가 가꿔놓은 텃밭을 잘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뮤지컬 배우 카이가 첫 월드투어 개최를 앞두고 “괜히 일을 벌렸나 싶다”고 웃으면서도 “후배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고 싶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EMK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카이를 만났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은 그는 오는 28일 일본 도쿄 톳판홀을 시작으로 다음 달 미국 뉴욕 카네기홀, LA 더 브로드 스테이지, 중국 충칭대외경무대학 음악홀, 오는 6월 대한민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배우의 월드투어는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다. 카이 역시 ‘뮤지컬 배우 최초’라는 타이틀에 “일은 벌려놨지만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무게감이 엄습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카이는 이번 공연을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를 비롯한 세계 4대 뮤지컬부터 ‘지킬 앤 하이드’,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 팬들을 열광케 한 명곡들로 꽉꽉 채운다. 다만 차별점이 있다면 뮤지컬과 클래식을 결합해 카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음악적 지향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이번 월드투어의 포인트는 한마디로 ‘도전’이에요. 화려한 무대 의상과 세트가 있는 기존의 뮤지컬 무대와는 다르죠.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로 스테이지를 가득 채울 거예요.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른 분들이 시도하지 않는 걸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각 나라별로 다양한 게스트도 등장한다. 먼저 일본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등 화제작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마아야 키호가 출격한다. 카이는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여배우다. 제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마아야 키호에게 먼저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의견을 냈고,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면서 “마아야 키호도 이런 클래식한 뮤지컬은 처음이라 상당히 어려워하더라”고 귀띔했다.이외에도 LA 공연에서는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던 톱 아티스트 카렌 팍스가 카이와 환상의 하모니를 완성할 예정이다. 나라별로 세트리스트도 달리한다. 카이는 “일본, 중국, 미국에서는 그 나라의 특성을 많이 담으려 했다. 일본 공연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뮤지컬이나 일본에 수출된 한국 작품을 준비 중이다”면서 “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작품이 소개되지 않았더라도 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작곡가들이 있는데 그 작곡가의 무대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빨간색 의상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카이의 월드투어 첫 포문을 여는 일본 공연은 이미 2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한 상태다. 그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이는 2010년께부터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있긴 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은 크게 없었다. 일본에서 K뮤지컬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증명함과 동시에 카이의 월드투어 역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첫 월드투어 개최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은 지금 카이는 “체력 관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 철저한 계획형으로 유명한 카이는 현재 일본, LA, 중국에서 실행할 식단 계획표부터 운동 시스템까지 이미 짜인 상태였다. 그는 “이렇게나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은 목표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뮤지컬을 해외 무대에서 최상의 상태로 실연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 뮤지컬이 가진 멋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확장시킬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 공식 포스터를 보면 서울을 끝으로 ‘앤드 모어’(And More)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카이는 “하반기에 어떤 국가에서 어떻게 공연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번 상반기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다른 지역에도 내 열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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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세븐틴 도겸=든든한 동생, 콘서트 초대 받아” [인터뷰 ②]

뮤지컬 배우 카이가 그룹 세븐틴 도겸과 친형제 같은 사이를 자랑했다.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만났다. 올해로 데뷔 16년 차인 그는 오는 4월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을 첫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카이와 세븐틴 도겸은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카이의 정규 4집 앨범에서도 도겸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라는 이례적인 행보를 앞두고 도겸은 어떤 응원을 해주었을까. 카이는 “도겸이 형 음악 하는 걸 직접 못 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도겸이가 세븐틴 콘서트 하니까 놀러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야 너만 하냐? 나도 공연한다. 네가 일본으로 와’라고 맞받아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겸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카이는 도겸을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든든한 동생”이라고 표현하면서 “제가 재작년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에도 도겸이가 듀엣으로 호흡해 줬다. 그때 소고기 한 판으로 고마움을 대신했는데, 어떤 것이든 내가 한다고 하면 도움을 실어주는 게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카이의 월드투어 ‘카이 인투 더 월드’는 28일 일본 도쿄의 톳판홀에서 출발해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5월 11일 LA의 더 브로드 스테이지, 5월 22일 중국의 충칭대외경무대학 콘서트홀, 오는 6월 29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로 이어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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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 ‘행운을 빌어 줘’ 커버 영상 공개… 독보적 음색 자랑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도겸이 원필(DAY6)의 ‘행운을 빌어 줘’를 커버한 영상을 게재했다. 파스텔 톤의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진 공간에 등장한 도겸은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희망찬 기운을 선사했다. 도겸은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행운을 빌어 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더했으며, 특히 다양한 표정 연기와 눈부신 비주얼, 완벽한 가창력으로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세븐틴의 보컬 유닛 도겸은 그간 다양한 활동과 자작곡, 커버 영상을 통해 풍부한 성량으로 폭넓은 음역을 소화하며 수준급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겸은 지난 2019년과 2021년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타이틀롤 아더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도겸이 속한 세븐틴은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을 통해 오는 24~25일 자카르타, 10월 1~2일 방콕, 8~9일 마닐라, 13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한 뒤 11월 19~20일 오사카, 26~27일 도쿄, 12월 3~4일 아이치로 이어지는 일본 돔 투어를 펼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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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케이, 홀로서기 후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케이가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가 다음 달 20일 ‘프롬 케이’(from Kei)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롬 케이’는 뮤지컬 배우로서 행보를 알린 이후 케이의 첫 대면 팬미팅이자,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이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가수로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케이가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도전한 이후 팬들과 케이가 가지는 첫 소통의 장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팬데믹 상황으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오랜 기간 없었던 만큼 케이와 팬 모두에게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공연 일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케이는 특유의 맑고 청순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한층 더 성숙하고 우아해진 분위기는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케이는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 팬미팅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앞서 케이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기네비어 역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어 매 회차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저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코지팝 프로젝트 ‘별 길’, 이두나 프로젝트 ‘눈물이 많아서’ 등 프로젝트 음원과 OST 등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올 상반기 열일 행보를 펼쳤다. 이런 가운데 케이와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팬미팅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기대와 반가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롬 케이’의 자세한 예매 내용은 이날 오후 2시 멜론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 오후 8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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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박강현 등 '웃는남자'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

전율의 캐스팅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18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최고의 배우들로 완성할 세 번째 시즌의 압도적 귀환을 알렸다. 작품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필두로,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웃는 남자’는 2년 만에 무대 예술의 절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웃는 남자’ 신드롬을 예고한다. 실제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 중 캐릭터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모습은 오는 6월 10일 개막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목도리로 가린 채 카메라를 고독하게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작품 특유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세 명의 그윈플렌은 격정적인 그의 인생을 모두 담은 듯한 고요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을 가득 담아낸 눈빛으로 3인 3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자타공인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는 박효신이 지난 2018년 ‘웃는 남자’ 이후 4년 만에 무대로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에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모두를 갖춘 배우다. 특히 ‘웃는 남자’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혼을 울리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의 박효신은 세 번째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박은태도 그윈플렌의 뉴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왔을 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을 통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을 가미해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박은태가 ‘웃는 남자’를 통해 그려낼 그윈플렌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에 참여하며 '웃는 남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강현은 세 번째 시즌의 그윈플렌으로 참여한다. ‘하데스타운’,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은 박강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비롯해 모든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그윈플렌을 맞이한 박강현은 초연과 재연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더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로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민영기, 양준모가 출연한다. ‘레베카’, ‘엑스칼리버’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민영기가 ‘웃는 남자’에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의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는 ‘영웅’, ‘레미제라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웃는 남자’에서도 서사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것이다. 민영기와 양준모는 특유의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인 우르수스가 가진 매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한층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장악하는 최고의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이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 ‘레베카’, ‘엘리자벳’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능력은 물론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프리다’, ‘엑스칼리버’, ‘마리 퀴리’ 등 대극장과 중소극장을 오가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온 김소향은 사랑과 야망 사이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조시아나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고했다. 신영숙, 김소향이 열연할 조시아나 역은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 지닌 공허함까지 표현해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가로 꼽히는 두 배우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 이수빈과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2018년과 2020년 ‘웃는 남자’의 데아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이수빈이 이번 시즌에도 돌아온다. 앞선 시즌 당시 그는 섬세하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데아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예 유소리는 데아의 새 얼굴로 이름을 올리며 ‘웃는 남자’의 첫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데아를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경 역에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아 온 최성원과 김승대가 함께 한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으로는 매 작품에서 큰 존재감을 자랑한 이상준이 열연한다.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여왕 역에는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진도희와 김영주가 참여한다. ‘웃는 남자’는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위대한 거장이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담아낸 ‘웃는 남자’는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2018년 월드프리미어와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갱신한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과 10월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 등에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 에서 공연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는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극장인 '제국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2022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올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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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솔라→김성식·이홍기, 돌아오는 '마타하리' 주인공

'마타하리'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EMK오리지널의 시작을 알린 대작 '마타하리'의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 세 번째 시즌의 특별한 귀환을 알렸다. '마타하리' 캐릭터 티저 영상은 오래된 타자기에 천천히 "MATA HARI"라고 철자가 쓰여지면서 시작된다. 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더불어 급박하게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 남성의 손, 빈 문서를 채우는 활자와 타자기의 클로즈업은 '마타하리'가 살아 숨쉬던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긴박함을 그대로 전한다. 이어 문서의 표지에 찍힌 'TOP SECRET'의 붉은 도장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더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 중 마가레타 역을 맡은 김지혜, 최진의 아름다운 춤과 교차돼 등장하는 '매혹적인 그녀가 온다'는 카피도 눈길을 끈다. 마가레타는 마타하리가 마타하리로 다시 태어나기 전, 그녀의 진짜 자아를 오로지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이자 이번 시즌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다. 캐릭터 티저 영상에 담긴 안무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마타하리’에서 처음 선보일 안무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새로운 ‘마타하리’의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됐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참여하며 '마타하리' 열풍을 이끌었던 옥주현이 작품과 함께 돌아온다. 비극적인 사랑에 빠진 전설적인 무희 마타하리로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은 새롭게 태어난 이번 시즌에서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뮤지컬 여제'라 불리는 옥주현이 선보일 마타하리가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실력파 보컬 그룹 마마무의 솔라는 '마타하리'로 뮤지컬 무대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솔라는 마타하리 역으로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해 그녀의 영혼을 닮은 뜨거운 열정을 무대 위에서 불태울 예정이다. 그간 다채로운 색깔로 그녀만의 무대를 펼쳤던 솔라가 그려갈 새로운 마타하리에 기대가 쏠린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주는 아르망 역에 김성식(레떼아모르), 이홍기(FT아일랜드), 이창섭(비투비), 윤소호가 출연한다.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동시에 JTBC '팬텀싱어3' 무대에서 풍부한 매력을 선보이며 레떼아모르로 활동 중인 김성식은 이번 '마타하리'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홍기는 특유의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더욱 새롭고 완벽해진 아르망을 기대하게 한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은 뮤지컬 '명성황후', '마리 앙투아네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서 진가를 발휘하여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이미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아르망을 향한 주목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팬레터’, ‘곤투모로우’, ‘헤드윅’등 소극장과 대극장 무대를 섭렵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온 윤소호는 '마타하리'와 아르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강인하고 올곧은 군인이자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력적인 외모와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초고위 인사이자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한 라두 대령에는 최민철, 김바울이 무대에 오른다. 최민철은 그 동안 뮤지컬 ‘레베카’, ‘몬테크리스토’ 등에 출연해 묵직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다양한 무대를 압도해온 만큼 이번 ‘마타하리’에서 그만의 ‘라두 대령’을 연기해낼 전망이다.JTBC '팬텀싱어3'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대체불가 인간첼로라는 수식을 얻은 김바울은 검증 받은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다.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한지연과 최나래가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가수/팽르베 역에는 홍경수와 육현욱이, 마가레타 역에는 김지혜, 최진이 함께 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이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또 뮤지컬 ‘데스노트’, '보니 앤 클라이드'의 아이반 멘첼과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에서 유기적인 서사 전개와 디테일한 드라마로 극찬 받은 권은아 연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EMK오리지널 첫 작품인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 '마타하리'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 돌파를 비롯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또 한번의 성공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수출이라는 한국 뮤지컬 글로벌 진출의 새 활로를 제시했다. 작품은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1500석 규모의 도쿄 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되어 현지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 이어, 2021년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 극장 3곳에서 성황리에 재연하며 '마타하리'의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자랑했다. 내달 28일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타하리'는 초연과 재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서사, 음악, 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특수한 시대적 배경과 극 중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하고 마타하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의 유기적인 서사와 관계성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에 풍부한 감성과 중독성 있는 선율의 신곡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초연과 재연 당시 프랑스의 화려한 사교계를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던 무대 또한 더욱 섬세하고 화려한 세트로 탄생한다. 여기에 서스펜스가 살아있는 다양한 무대와 소품은 마타하리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 내며 유럽의 곳곳으로 관객을 안내할 것이다. 5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창작 뮤지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뮤지컬 '마타하리'는 내달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오는 1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14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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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 뮤지컬 ‘킹아더’ 첫공 마무리… 새로운 ‘아더’의 변신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킹아더’의 첫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충주는 지난 2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킹아더’ 첫 공연을 마무리하며 성공의 포문을 열었다. 뮤지컬 ‘킹아더’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영웅으로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트로 변주되어 온 아더왕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우연한 기회로 바위에 박힌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즉위한 아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초연 ‘멜레아강’을 맡아 무대에 올랐던 이충주는 이번 재연에서 엑스칼리버의 주인 ‘아더’ 역을 맡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충주는 깊이 있는 연기로 청년 아더의 순수했던 모습부터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가는 아더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탄탄한 고음으로 ‘아더’의 새로운 넘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앞으로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충주는 “3년 전 멜레아강으로 참여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가득했던 작품에 아더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하다. 새로운 도전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새 아더 또한 오래도록 사랑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힘든 시기에 극장까지 찾아와 주신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층 새로워진 이야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6월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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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뮤지컬 '엑스칼리버' 성공적 마무리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가수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규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김성규는 왕이 될 운명인 아더의 고뇌와 슬픔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엑스칼리버' 공연을 완벽히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엑스칼리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힘든 시기에 공연장에 오셔서 '엑스칼리버'를 응원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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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뮤지컬 '엑스칼리버' 마무리… “함께할 수 있어 영광”

가수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규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을 마무리했다. ‘엑스칼리버’에서 주인공 아더 역을 맡은 김성규는 왕이 될 운명인 아더의 고뇌와 슬픔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쌓아 올린 안정적인 연기와 무대 위에서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엑스칼리버’ 공연을 완벽히 마친 김성규는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를 통해 “‘엑스칼리버’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며 “힘든 시기에 공연장에 오셔서 ‘엑스칼리버’를 응원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성규는 다음 달 22일부터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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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시카고’…오미크론 확산에 공연계 다시 얼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공연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는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의해 당초 지난 9일까지 취소했던 공연을 13일까지 추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이번 주 공연 재개를 앞두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신속항원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던 중 배우 4명에게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군산 공연을 취소했다. 주연 아더 역할을 맡은 배우 김준수 외 배우와 스태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3일 공연까지 공연을 취소한 ‘엑스칼리버’는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지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레베카’도 공연을 멈췄다. 배우 옥주현, 민영기, 신영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달 31일부터 공연을 중단했다. 재정비 기간을 거쳐 12일 재개된다. 이밖에도 ‘하데스타운’은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2~3일 공연을 취소했으며, ‘더데빌’도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뒤 재개했다. ‘썸씽로튼’ 역시 배우 서경수, 이충주 등의 확진으로 지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개막을 앞둔 ‘프리다’의 연습실 공개 홍보 행사도 무산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기자간담회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등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선을 돌파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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